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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에..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10. 14. 12:54
시지브이 영등포 점에서 영화를 모처럼 보았다 공조2... 1보다는 좀더 잼있는것같다. 유머도 있고 센스도 돋보이고 무었보다 윤아의 엉뚱한 상상에 웃음이 났다 남편한테 야야거리는거 보면서 유해진의 모습도 잼있었다. 지난번 범죄와의도시 2를 보고 오랫만에 보는 영화다 남들은 우리가 영화를 보러다닌다면 신기하다는듯이 본다 왜...우리는 맨날 일만하는 사람으로 보이나... 모처럼 소금빵두사고 팝콘두 콜라랑 사고 ..서비스로 준 크림을 오징어 찍어먹으라고 준 쨈으로 알고 나와 대장 한번씩 찍어먹었다...ㅋㅋㅋㅋ 니글니글...에고....입안이 이상해서 얼른 콜라로 넘기고 보니 크림이었다...아이고 어디가서 그런이야기하면 바보라고 놀릴까봐 아무말 말자고 대장하고 이야기하는데 웃음이 나온다... 오늘 아침 올케한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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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목요일 14일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10. 13. 13:11
날이 화창하다 어디론가 가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미치게 화창해 그만 미쳐버리고 싶다 날이 좋은데 일없는 삼실에서 햇빛도 안들어오는 그늘속 높은 빌딩사이에 빛이 들어오지않아 서늘한 삼실에서 일찌기부터 온열풍기를 틀고있다 어제먹은 부대찌개에 라면 두개 넣어 끓인 점심을 먹고 컴앞에 앉으니 속상한마음 다시 열로 뻗어 올라온다 어제부터 업비트에 돈을 입금하려하니 그동안 못해서인지 문이 안열린다 이리저리 궁기끝에 기업은행에서 케이뱅크로 입금 해서 업비트로 입금을 하였다 헌데 출금이 안됀다 일년이 넘게 안하였더니 문이 닫혔다 이리저리 한끝에 2천원 손해보고 그만 구만 팔천원만 도로 가져왔다 안해도 이리저리 자꾸 해야하는것같다 일년동안 안하니 거래가 끈겨서 다시 살리려고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레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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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10. 11. 16:59
토요일 알바를 갔다 여의도 여의나루 에서 돗자리 판매를 하였다 이른아침 김밥을 만들고 가래떡을 찌고 5명이라 오인분을 만들어서 사무실 앞에 차를 두고 전철을 타고 여의나루역으로 출발.... 조금씩 몰려드는 인파속에서 우린 한번 쓰고 버릴수 있는 중고 돗자리를 맡았다 12시가 지나도 별로 소득이 없어 이러다 알바비도 못버는것 아닌지 걱정을 하였다 인파는 점점 많아지고 2시부터 중국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중고는 팔리기 시작하였다 돗자리 이천원 맥주 삼천원 대장과 나는 안해본일이라 모처럼 힘들어도 재미가 있다 신나게 팔다보니 물건이 떨어져 다시 가져오기를 서너차례 이천원이 백만원이 넘어간다 7시 반에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다...파는것은 잠시 불꽃쇼를 보고 탄성이 나오고 여기저기 박수소리도 나온다 인파들은 머리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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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시작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9. 15. 13:31
명절지나고 근무한지 이틀째... 많은 일이 있지는 않치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일했다 인터넷열심히 돌려서 세탁기도 사고 에고 세탁기가 갑자기 서거하는 바람에 며칠째 빨래를 못해 대장 팬티를 두개씩 빨아 대고 있는 실정... 내건아직 많이있음 엘지거랑 삼성거랑 고민하다가 그냥 삼성걸로 샀다 연수가 20년도라하니 좀더 신품인것같아서 내일온단다..세탁기 아마 한 15년 더 쓴거같아 아쉬움은 없다 이제 하나만 더 바꾸면 될거같다... 보일러가 한 8년정도 쓴것같은데 ...아마 곧 그것도 돌아가실때가 된것같다.. 무엇이던지 어느정도 쓰면 수명이 다되는것같다 저녁에 대장과 걷다가 막걸리에 전을 먹자하여 전집에 들어가 막걸리 한주전자와 모듬전을 시켜먹고 내친김에 동생내외랑 맥주한잔 더하자고 전화해서 치킨집으로 불러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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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들..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9. 14. 10:38
올해의 추석은 짧으면서도 길었다 날은 짧은데 오는이가 없어 우린 캠핑을 이틀씩이나 갔다 삼봉휴양림에 미리예약하여 추석날 당일 아침먹고 출발하였다 오는이도 가는이도 없는 추석이었지만 나름 좋았다 다들 이틀씩 묵어가는것 같았다 보니 거반 두부부들만 와서 조용히 있다 가는것같아 한쪽으론 마음이 아프다 우리같은 부부들이 많은것같다 아들들 장가보내고 오는이 없어 두부부만이 캠핑을 한다 어떤이는 아주 조용히 소리도없다 텐트안에서 그냥 쉬면서 자는것같아보인다 우린 첫날 길이 막히는 관계로 점심은 막국수 집에서 막국수와 감자전으로 요기하고 3시반정도 도착 타프를 치려니 이건 데크를 완전히 둘러싸는 형식의 타프다 모기장 타프라 벌레는 안들어오겠다 하였는데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벌들의 잔치가 벌어진다 살며시 수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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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란..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9. 7. 16:23
이제 며칠안남았네요 추석 .. 그옛날 추석날이 시아버지 생신인데도 제대로 생신상도 못받으시고 그저 자식들 오기만 기뻐하셨던 시아버지 엊그제 산소가서 뵈오니 이사가신지가 벌써 25년이나 되셨네요 이제는 생신상은 못받아도 명절차례상이라도 받으셔야 하는데 큰며느리 아프다고 차례도 못지내네요 기일날두 제대로 받지를 못하시고 명절도 받지를 못하시니 참으로 이사가신집에서 얼마나 서운하다 하실까... 내가라도 할수있음 하면 좋으련만 맘은 그득한데 형편이 따라주지않네요..에고 서글퍼라 나죽으면 누가 나를 위해 밥한술 올리려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아들둘이지만 다들 자기세상에살고있으니 우리도 못한것을 아들에게 하라고 하지는 못하지요 그져 사는데로 살다가 가게되면 가야하는 저무는 인생이 참 허무합니다. 이젠 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