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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이 벌써 날아갔네요
    기억하고픈 시간들... 2023. 1. 31. 16:45

    무얼했나

    무엇을 했을까

    어느새 한달이 지나갔다..

    일월들어서자마자 혹한의 추의가 기승을 부려

    박으로 나가는것은 엄두도 못내고 ..

    그러다보니 중순에 설이 있어

    전전날 아래 동네 에서 큰아들네 아이들이  올라왔다

    목요일부터 와서 일요일 설날 아침에 가는데

    서운한지 손주녀석이 더있다 가고프다고 떙깡을 부리다

    지애비한테 두어대 맞고 갔다 마음이 짠하여

    저두 울고 나도 울고 .....

    너무 멀어서 올라오기도 힘들다하면서 삼일만 더 있고싶다고 하건만

    옛날같으면 그래 있어라 내가 데려다 주마 할텐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측은지심으로 보기만 하였다

    가면서 얼마나 서운하였을까나...

    할머니가 데리러 간다 해도 막무가내였던 녀석이

    가는길에 전화하니 핸드폰하고 가는중이라고 한다..

    그래 한시름 놓았다..

    금요일 저녁에는 막내올케 생일이라고 막내가 밥이나 먹자 전화와서

    우리 삼남매 만나 저녁먹고 올추석 놀러갈 계획을 세우고 ..

    항상 고모내외를 대동하고 여행을 가기때문에 이번에도 함께 가자고 한다.

    그래 나에게는 친정고모지만 너그들에게는 시고모인데 ...

    아무소리안하고 함께 해주는것만으로도 난 항상 감사감사 하다

    작은아들내외는 설전날 며느리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아무도 못오고 못갔다

    큰애네 애들이 모처럼 작은집이라고 데려갈려고 하였는데 참으로 코로나가

    못오게 막아버리네 ....영상통화만하고 사춘지간이라도 자주만나야 좋은데

    일년에 겨우 한번 만날까 말까하니 이건 남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것같아

    좀 그렇타....

    아무리 일당제이지만 설날 이틀일안했다고 빼고 주는건지 잘모르겠지만

    약간은 서운한것같다...월급제 같으면 아마 다받았을텐데....

    그래두 겨우 20일 치 130만원은 되는것같아 아쉬운데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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