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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동생
    기억하고픈 시간들... 2023. 8. 8. 16:06

    60이 된 내 막내동생이 어제새벽 심근경색으로 병원에가서 시술을 받았다 한다

    듣는 순간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것같은 심정 ...아버지 생각도 나고 엄마생각도 났다

    올케한테서 듣는순간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눈물이 앞을 가려 말도 잘안나온다

    이제 육십이다  아버지두 그전에 풍이 와서 병원에 한참을 있은적이있어서 덜컥 겁이난다

    우리동생 어찌되면 어쪄나 ....아직 살날이 많은데 벌써부터 이런 시련을 주시면 어쩌나 하는생각에

    퇴근길에 잠깐 얼굴이나 보러 병원에 갔다... 미리내려와있는것같아 마음이 짠하다.

    의료진들이 마침 있어서 다행으로 수술하였다 한다...

    천만 다행이다 우리동생 힘들어지면 난 어쩌나 하는생각에 눈물부터 난다

    많이 의지하고 생각한가보다 평소에는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하였는가보다

    막상 아프다 하니 겁부터 나고 어찌하면 좋을지 막막해진다..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웃으며 살아가기를 천지신명님께 빌고 빕니다.

    부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우리 삼남매 굽어 살피어주시옵소서...

    아버지 내 가족력이 있어서 우리들은 항시 조심해야 한다.

    미리부터 건강관리를 잘해야 아마 겨우 80정도 살면 많이 산다 생각한다

    그래도 살아있을 동안만이라도 건강하게 살기를  그저 기원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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