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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일
    기억하고픈 시간들... 2022. 12. 1. 15:47

    22년 마지막 한달중에 1일이다.

    이제는 세월이 달린다는 이야기가 실감이난다

    내년이면 67세 하이고 언제 이렇게 나이가 높아졌는지

    누구말마따나 인생이 익어간다 하는데

    아닌것같다

    인생이 늙어간다

    한말도 잊어버리고 누가 이야기해도 처음엔 잘못알아듣고

    기억을 하려해도 뭔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않고

    말을 들어도 이해가 안돼 또다시 물어봐야하는 현실

    이것이 익어가는것인가 늙어가는 것이제

    어제 4일지 알바 26만원이 입금되었다 지난주 4일한거

    내일이면 5일치가 들어오겠지...

    참 이나이에도 일을 할수가 있다는게 좋은 일이겠지만

    이나이에 일을 한다는게 서글프고 슬프다...

    눈물이 난다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철들면서 한번도 쉬어본적이 없다

    직장으로 학교로 시집와선 아이들 키우며

    집에있을때는 부업을 하고 아이들 좀 크면서는

    직장을 다니고 ...그러다 신랑이 가계차리면서

    함께 일한지가 벌써 30년이 넘었다

    아직도 내가 벌어야만 하는 실정

    오죽했으면 이나이에 알바하러 나갔겠을까.......

    참 내인생두 고달프고 고달프다...

    이제 나두 얼마안있으면 70이라는 소리 들을텐데

    그때의 나는 또 어떻게 살고있을까...아마 아직도

    일을 하며 살고있을것같다

    정부에서 하는 일이나 아님 풀이나 뽑으러 다니고 있겠지

    고달픈 내인생 그래두 잘살아왔다고 해주어야지...

    누구한테 싫은 소리안하고 안듣고 그럼 되는거지

    자식들 잘키운건지 모르지만 장가가서

    제식구들과 잘살고 있으니 자식농사 그런데로 괜찮은거지

    신랑 아직 건재해 두부부 편하게 살고있음 그런데로 잘살아왔다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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